1. 재채기를 하고 콧물을 흘리면 고양이감기(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를 의심하자.
건강한 고양이의 코는 적당히 축축하다. 코가 축축해야 냄새 분자가 잘 달라붙어 냄새 정보를 많이 모을 수 있다.
고양이는 모세관으로 분비되는 침과 미량의 콧물로 코의 적당한 습기를 유지한다.
흘러내릴 만큼 콧물이 많이 나오면 바이러스성 상부 호흡기 감염증 같은 질병에 걸렸을 지도 모른다.
코피가 나면 종양이 의심되므로 동물병원에 즉시 데려가 진찰을 받아야한다.
못물이나 코피가 어느 시기에 얼마나 나왔는지, 색깔과 모양은 어땠는지 수의사에게 알려준다.
2. 잠 깬 직후도 아닌데 코가 건조하다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 코는 평상시에 촉촉하지만 잠을 잘 때나 잠에서 막 깼을 때는 건조하다.
평상시에도 코가 건조하면 탈수 증상일지도 모른다.
건조한 공기는 고양이 코가 마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그 부분의 국소면역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린다.
3. 사람에게 좋은 냄새가 고양이에게 맹독이 될 수도 있다.
식물성 아로마 오일은 고양이에게 맹독이 될 수 있다.
고양이가 그루밍 할 때 털에 달라붙은 식물성 아로마 오일 입자가 몸 안으로 들어가 식물을 소화하기 힘든 고양이에게 해가 된다.
4. 고양이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흡연자와 함께 사는 고양이는 림프종이라는 악성종양의 발병률이 비흡연자와 함께 사는 고양이보다 약 3배나 높다.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털에 붙은 유해물질을 그루밍하게되면서 림프종에 쉽게 걸릴 수 있다.
모기향 같은 각종 향도 고양이가 있는 방에서는 피우지 않는 편이 좋다.
출처: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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